- 시편을 통독하고 말씀기도로 시인이 되어본다 -
40살 즈음 주님께 올려 드리는 시
시 : 김민희기도맘
10대,
나만의 고난에 버거워 애늙은이가 되어
한숨으로 막막함과 어두움에 살아도
나는 몰라도 내 주님 빛으로
내 어둠 그 가운데 계셨다네!
20대,
나만의 고난에 쳇바퀴 도는
수고하고 무거운 인생살이에
살아 뭐하나 두려움에 눈물 훔칠 때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벼랑 끝에서
드디어 " 살아계신 하나님"이라 고백으로
예수님께서 만나 주셨다네!
30대,
고난에서 건져주신 주님께서
영생의 길, 십자가의 길, 자기 부인의 삶으로 부르시는데
나의 열심, 나의 의로 주님의 일을 하면서
탈진될 때 조차 그 인자하심과 긍휼로
놀라운 회개의 은혜로
또 ! 건져주시는 주님을 만났다네!
40대,
이제 매일 매일이 본향에 한걸음씩 가까와
내 주님께 가까이 가까이
이제 혼자가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함께
내 주님께 간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