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로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특별한 노래

      날짜 : 2018. 01. 02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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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은 우리에게 각자가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주신다. 그 노래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

        과 목적이 있으며 오직 한 사람만이 그분께 드릴 수 있는 제물이다. 우리 각자의 선율을 따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문구가 마음에 깊이 와 닿습니다. ‘모든 자녀에게는 기도하는 엄마가 필요하다는 책의 시작 부분에 기도의 노래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기도를 많이 해 왔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하고 일상에서 사실 자녀에 대한 기도를 구체적으로 실제적으로 해 본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늘 곁에 있는 자녀들이기에 별로 필요성도 못 느꼈던 것 같고 자녀를 위한 기도가 부모로서 엄마로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특별한 노래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거의 5-6년전에 제가 다윈에서 목회하면서 크리스챤 리뷰를 통해 마이피에 대한 광고를 보

        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아마도 마이피가 시작하여 막 부흥할 때쯤 인 듯 합니다. 시드니를 방문할 일이 있어 왔다가 마이피에 관심이 있어서 이경숙전도사님한테 연락해서 만난적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관심은 내 자녀를 위한 기도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목사로써 교회의 엄마들에게 매우 좋은 기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이피에 대해 전해 듣고 책자 와 브러셔를 받아갔습니다


        그리고 다윈지역 여러 교회들을 연락해서 함께 마이피 세미나를 하자고 권유했습니다. 하지

        만 다른 교회서는 모두들 절실함을 느끼지 못했고 저희 교회만 하려했는데 상황이 되지 않아서 세미나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미나가 무산되어 마이피에 대한 것을 잊고 있었는데 시드니에 이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님의 교회 시니어 예배에 부모님을 모시고 갔다가 이경숙전도사님을 다시 만나게 되

        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만남을 주선하셨다는 믿음의 확신이 들었습니다그래서 마이피 목요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고 전도사님의 권유로 2017년 마지막 인텐시브 세미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마이피 기도모임에 가서 기도를 하면서 매우 생소했습니다. 하지만 세미나를 통해 마이

        피에 대해 더욱 이해하게 되었고 주제 성경구절을 암송할 때마다 자녀들을 위한 기도의 절실함과 필요성을 각인하게 되었습니다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 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 지어다 각 길 어귀

        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항하여 손을 들지어다”(2:19) 이 말씀을 암기할수록 지치고 피곤하고 영적으로 기진한 우리 자녀들의 모습이 떠올라 기도의 자리로 나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녀들을 통해 각자 부를 노래를 주셨는데 노래하지 않음으로 하나

        님께서 듣고 싶어하시는 나의 노래를 들려드리지 못했습니다. 먼저 자녀를 통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고 솔로 든 중창이든 합창이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지 못함을 회개하게 되었고 다시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3일간의 집중 세미나를 통해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욱

        이 섬겨 주시는 이경숙전도사님을 비롯해서 이선희사모님, 전원숙사모님 그리고 로쉬하산나사모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마이피 기도의 4단계(찬양, 고백, 감사, 중보)를 배우고 실제로 실습해보고 기도하

        면서 말씀중심의 영적기도의 능력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자녀를 향한 기도를 중보를 통해 서로 주고 받는 기도를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마음껏 기도할 수 있어서 더욱 파워 풀 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마이피 기도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익혔지만 또한 함께 기도할 수 있

        는 기도의 동역자들을 붙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전원숙사모님과 호주기도맘 크리스가 하시는 영어 기도모임에 참여하면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미나를 마치면서 마이피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전적으로 감사드

        립니다. 다윈에서 시드니로 이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착하는 시간이라 매우 바쁘고 할 일도 많지만 사실 양쪽 팔에 피부 트러불이 생겨 피부약을 먹고 있을 때라 시시때때로 졸음이 쏟아지고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낼 수 있도록 하시고 또한 저녁시간으로 배려해 주신 강사님과 섬기시는 스텝사모들께 감사합니다. 매 시간때마다 먹을 것을 준비해 오신 분들께 더욱 감사드립니다. 또한 세미나에 학생으로 함께 참여하고 세미나 장소를 제공하신 김지연 사모께도 감사합니다. 세미나 참여자로서 서로의 기도제목들을 나누고 중보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군들로서 동역 할 수 있는 고리가 만들어져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기도로 우리 자녀들을 주안에서 지키고 자녀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믿음 안

        에서 담대히 서도록 기도하길 다짐합니다. 또한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나 직장의 교사들과 직원들을 위해 기도하며 성경적인 가치와 기준에 의해 운영되어지 길 기도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마이피 사역을 통하여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기대하며 더욱 열심으로 하나

        되어 기도하길 원합니다. 마이피 사역이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심고 하나님나라가 호주에서 또한 열방으로 확장 되어지는 밑걸음이 되어 지길 바라며 간구합니다.


        황선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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