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기 M-Prayer 학교를 마치고 - 이선희

      날짜 : 2019. 12. 01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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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희 (시드니새순장로교회)

         

           말씀기도를 통해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보았고 그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원하시는일 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으며 내마음 또한 기쁨과 감사로 충만한 경험을 하며 말씀기도 사역에 헌신 하기로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연약한 존재, 내세울것 없는 사람 이라는 것을 알기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목요기도회에 참석 하면서  여기오신 많은 집사님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더욱 그리 느끼게 되었답니다. 나를 부르신 것이 맞나? 내가 하려고 하겠다고 하는 것은 아닌가? 어디까지 인가?  여러가지 생각에 갈등의 시간이 마음과 생각을 흔들었습니다


         어느날은 갈대처럼 내가 할수 있는 만큼만 드리자 어느날은 전도사님이 기대 하시는 것만큼 그만한 그릇은 못되는 자신을 바라보며 포기 해야 하나 내려 놓아야 하나 수없이 많은 흔들림속에 여기 이시간 까지 왔습니다.   하는것도 없고 할수 있는 것도 없는 자신을 보며   하나님은 이곳에 오게 하셨고, 하루하루버티게 하셨을까? 그나마 남아 있었던 자신감 마저 사라지고 작디작은 하나로 보잘것 없는 자신과 만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를 통해 많은  사람들 바로 여러분에게 도전이 되고 결단이 되게 하시려는 주님의 생각인것 같아 함부로 포기하지도 못했습니다. 아니 포기할 용기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2년전 내가 가장 연약한 가늘고 말라비틀어진 나무라고 생각될때 하나님께서는 그래  그래서 너가 필요한거야 마이피 기도가 중단된 아들레이드에 기도의 불을 일으킬 불쏘시개로 너는 아주 적당하단다.  하고 말씀하시는 같은 주님의 음성에 순종했을때 그곳에 불을 붙이시고 성령하나님께서 직접 하심을 볼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어떠한 방법으로 기도팀을 이끌어야 할지를 생각하고 계획하게 하셨고 그렇게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아니 많은 분들이 마이피 말씀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를 쉬지 않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비록 연약하지만 이런 연약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도 주님이 필요하시다며 부르셨고  가장 연약한 사람 앞에 사람이라도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이 필요한곳에 서게 하는데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러한 저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미 훈련하시고 준비시키신 분들의 마음이 순종으로 반응하며 쓰임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크게 쓰임 받기를 원하기 보다는 보이지 않게 뒤에서 숨어서 하고 싶고 그렇게 쓰임 받을수 있도록  오늘이 끝이 아니라 바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많은 훈련을 통해 준비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볼수있는 기쁨도 기대가 됩니다.   기도 많이 주세요.

         

        끝으로 부족함을 아시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격려하시며 용기주시며 기도해 주시며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고 훈련시켜 주신 전도사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1기 수료자들을 대표하여 소감을 나누며 언제나 사랑과 은혜로 이끌어주신 하나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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